요즘 시대에 사람들이 걸리는 대부분의 병은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민간요법을 찾아보고 매달리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 민간요법이란?
- 민간요법을 하는 심리적인 이유 3가지
민간요법이란?
민간요법이란 의학적인 방법으로 증명되지 않고, 환자와 보호자가
인위적으로 선택한 치료방법을 의미합니다 보통 근거 없는 이야기의 형태로 전해집니다
민간요법을 하는 심리적인 이유 3가지
1. 비용적인 부담
민간요법이나 치료방법 등을 찾아보는 이유는 환자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병에 걸린 환자에게 비용적인 부담을 얹어주는 것은 모든 보호자가 꺼려하는 부분이죠
하지만 비용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든 보호자들의 선택은 비교적 저렴한 민간요법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생겨버리는 것입니다
2. 불안함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내 마음이 편해지기 위한 수단입니다
보호자에게 소중한 사람이 병에 걸렸을 때
보호자는 극심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기 시작하죠
불안함과 걱정이 커질수록 상식적인 선을 넘는 생각을 합니다
즉, 출처가 불분명한 소문을 쉽게 믿고, 의심하지 않습니다
3. 병원에 대한 불신
서울의 대형 병원들의 경우 한 의사가 환자에게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5~10분 사이입니다. 그 5~10분 사이에 환자의 질병부터 치료 과정까지
많은 기록을 해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한 환자의 병명에 대해 간략히
설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입장에선 그런 의사의 태도가 믿음이 가지 않는 건 당연한 일이죠
그에 비해, 소규모의 병원이나 민간요법을 알려주는 의사들에게 가보면
많은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의사들이 더 똑똑하고 지식이 많아서 그런 걸까요?
단지, 하루에 돌보는 환자의 수가 다르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상담에 쏟을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상담시간이 길어진다고 해서
환자의 질병이 바뀌는 건 아닙니다
이 차이는 우리나라의 의료 보험의 시스템적인 결함에서 나오는 소통의 차이입니다
현실은 드라마가 아닙니다. 작은 병원에서 명의가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런 작은 확률에 환자의 병을 맡기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시스템에 대하여 이해하시고,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를 위해서 보호자가 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입니다
보호자가 환자를 위하여 할 일은 좀 더 많은 시간을 환자의 얼굴을 보고
힘을 북돋아주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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