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라포세대의 아라포란 40세 전후를 가리키는 around 40의 일본식 줄임말입니다. 2008년의 한 일본 드라마가 히트하면서 아라포세 대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고 그에 따라 보통 35~44세의 여성을 아라포세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아라포세대는 사실 결혼시장에서보다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주목받은 세대인데요 여성을 기준으로 20~30대 여성은 취미나 연애에 소비가 커지고 30~40대 사이에는 육아에 돈을 쓰며 50대 이상이 되어 양육이 끝나면 여행이나 취미 등으로 다시 소비가 늘어나는 소비유형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처럼 세계적인 불황으로 소비 시장이 얼어붙는 가운데 40대 전후의 아라포세대에게서만 예외적으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에 주목이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아라포세대들의 어두운 그림자 또한 조명받게 되었고 그들의 발자취가 한국에서의 모습과 유사하여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아라포세대의 결혼
아라포세대는 20대에 일본의 최대 호황기인 버블경제를 맛본 세대입니다. 이 세대의 여성들은 그 시절엔 김치녀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단호함을 보여주며 일본 남성들이 결혼을 포기해버리게 만들어버린 세대인데요 이 세대의 일본 여성들은 황금기를 맛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명품에 대한 구매욕이 매우 높으며 버블경제 때 취업전선에 있었기 때문에 자산이 부유한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라포세대라고 모두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 시절에 기반을 단단하게 닦아놓지 못한 아라포세 대들은 구매욕과 소비습관만 남은 채로 경제적으로 가난해져 버렸는데 남자들을 보는 눈은 그때와 같으며 명품만 찾으니 이제는 일본 사회에서 안 좋은 모습으로 비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아라포세대의 여성들은 20대에 남자들에게 3이고라는 기준을 강요했고 그 3고란 고학력, 고연봉, 고신장을 의미합니다. 거기에 일부 여성들은 장남이어서도 안된다는 등 엄청난 조건들을 내밀며 남자들을 거르고 만나던 습관들로 인해 일본의 남성들은 결혼을 포기해버리는 지경까지 이르러서 결혼을 하지 못한 여성이 굉장히 많고 그 상태로 나이가 들어가며 겨우 제적 능력이 부족해지자 40대에 도달한 이제야 여러 방송들을 통하여 후회하는 모습들이 보이곤 합니다.
아라포세대의 현실
현재 아라포세대의 여성들은 버블경제를 그리워하며 그 시절의 소득 수준과 가치관 및 소비 습관만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버블경제와는 굉장히 동떨어진 경제적 불안정시기이기 때문에 직업도 구하지 못하고 나이 또한 많은 아라포세 대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20대에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젊은 세대에 비해 능력이 부족하여 경쟁력이 떨어져 비정규직을 전전하며 생활하고 있고 현재 일본의 전체적인 급여 수준이 오르고 있는 와중에도 35~44세 사이의 아라포세대만이 평균 급여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부유한 습관만이 가득한 가난한 여성이 되어버린 아라포세대의 여성들은 AV배우 혹은 풍속점을 전전하는 경우도 크게 늘고 있으며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고 자살률 40% 이상 오르는 등 일본의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아라포 여성과 남성들이 이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애초에 아라포세대가 주목된 이유가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조사했을 때 아라포세대의 소비력이 엄청나게 좋기 때문에 주목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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