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식중독을 유발하는 의외의 편의점 식품들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서 편의점 식품들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걸 아는 편의점들도 간편함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간편식들을 많이 내놓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서 편의점 음식으로 자주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편의점 음식들은 밥 대신 매 끼니마다 먹어도 좋은 걸까요? 식품의약안전처와 세균학자들이 경고하는 편의점 식품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편의점 식품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이라는 물질을 발암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암을 유발하는 이 3-MCPD가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실시한 편의점 식품 조사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1. 간편식 직화 및 안주 제품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자료 중 술안주로 흔히들 먹는 불맛을 강조하는 간편식 직화 제품들 20여 종중 55%인 11종에서 발암물질인 3-MCPD가 검출되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돼지 껍질이나 닭발, 곱창, 막창 등의 식품이 간편식 직화 제품에 속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들 중 일부는 편의점뿐만 아니라 유명 쇼핑몰 혹은 대형할인마트 등에서도 같은 상표로 판매 중이라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편의점 식품

1. 편의점 샐러드

편의점 샐러드를 포함하여 카페, 전문점등에서 포장된 샐러드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특히 더 많이 드시는 제품인 포장샐러드는 식중독의 위험이 있다는 결과를 영국 래스 터대 연구진들이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포장된 샐러드의 경우 채소의 잎이 잘린 부위에서 나오는 즙이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살모넬라균의 증식을 촉진시킨다는 실험결과를 국제 학술지인 "응용환경미생물학" (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에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미리 잘라놓은 채소를 넣어놓은 포장샐러드의 경우엔 바로 섭취하기보단 씻어서 섭취하시고 오랜 기간 보관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잘라놓은 채소를 이용하는 음식은 샐러드뿐만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햄버거등 여러 식품에도 잘라놓은 채소들이 사용되는데 아직 샐러드 이외의 제품들에 대해선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