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는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다양한 이유만큼 술자리가 많고 그로 인해 숙취를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술을 마시면 왜 이렇게 토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
음주 후 구토하는 원인은 크게 3가지 정도라고 합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며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신경계를 자극하는 경우와 과식, 우리 몸의 거부 반응이 있는데요 원인을 알아야 올바른 방법으로 구토를 멈출 수 있겠죠?
오늘은 음주 후 구토의 원인과 구토 멈추는 법 4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구토의 원인 3가지
- 구토 멈추는 법 4가지
구토의 원인 3가지
1. 알코올이 신경계를 자극
알코올이 우리 몸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이 물질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두통 및 어지러움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위의 역류를 발생시켜 구토를 하게 되는 겁니다.
2. 우리 몸의 거부반응
우리의 몸은 알코올을 독소로 인지하고 이것을 배출해 내기 위한 생리 반응을 하게 됩니다. 이런 거부반응이 심한 분들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구토를 하는데, 이런 경우에 억지로 술을 마시게 된다면 건강에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으며 구토증상이 다른 사람보다 크게 나타납니다.
간혹 토하면서까지 술을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구토로 알코올을 배출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착각입니다. 술로 섭취하는 액체형태의 알코올은 우리 몸에서 분해되는데 30분도 안 걸리기 때문에 사실 구토로 배출되는 알코올의 양은 극히 소량에 불과합니다.
3. 과식
알코올은 신경계를 자극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신경계의 자극은 뇌를 속이기도 합니다. 뇌에서 허기를 느끼게 하는 신경인 AGRP라는 뉴런을 강제로 활성화시켜 실제로는 배가 부른데도 계속해서 허기를 느끼게 하여 과식을 시킨다고 합니다.
그렇게 과식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구토를 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이 음주 후 과식에 대한 연구는 실제로 영국의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라는 곳에서 쥐 실험을 통해 증명해 낸 사실이 있습니다.
구토 멈추는 법 3가지
숙취해소제를 마셔라와 같이 증명되지 않은 기능석 식품을 먹거나 술을 적게 마시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당장 구토 때문에 고생하고 있으신 분들이 쓸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생강차 등 생강이 포함된 음료 마시기
생강은 실제로 위를 보호하고 숙취 때의 어지러움과 매스꺼움을 방지하게 해주는 유명한 식품입니다. 숙취해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많이 알고 계신 식품인데요, 숙취해소음료 등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만큼 입증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토를 하며 숙취에 고생하고 있으신 분들은 무엇을 마시거나 먹어도 토가 멈추지 않으실 겁니다. 생강차 등으로 수분과 생강 성분을 섭취해 주신다면 다시 토를 하더라도 이 전보다 고통이 줄어들고 어지러움증이 가라앉는 효과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생강차는 수분 섭취와 생강의 효능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억지로 물을 더 마시는 것보다 생강차를 한 번 더 마시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뒷목이나 이마에 차게 하고 누워있기
추운 날씨에 술을 마시면 덜 취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보셨을 텐데요, 추운 날씨엔 몸과 혈관이 수축되어 숙취로 인한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해 줍니다.
이미 구토를 하고 있는 경우 이런 식으로 이마와 뒷목등에 찬 수건으로 온도를 내려주게 된다면 두통, 어지럼증, 구토등의 대표적인 숙취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3. 혈자리 누르기
개인이 지압할 수 있는 혈자리 중 숙취에 가장 효과가 좋은 혈자리인 내관혈을 눌러주는 것도 구토를 멈추는 것에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한의원에 방문하셔도 쓰는 방법으로 한의사들은 여러 가지 혈자리를 배합해 효과를 늘리지만 그 정도의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내관혈을 지압해 주면 구토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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